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전체 지역에서 매매가 6억 아래 아파트가 절반 이상 사라진 반면, 9억을 넘는 아파트는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.21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(국민의힘)이 한국감정원의 '2017년 5월~2020년 6월까지 서울아파트 매매 시세현황'을 분석한 결과, 서울 내 시세 6억 이하 아파트 비율이 2017년 5월에는 67.3%였으나, 3년이 지난 2020년 6월 현재 29.4%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.반면 시세 9억 초과 아파트의 경우 15.7%에서 39.8%로 그 비율이 2.5배 가량 늘었다.